GMC의 첫 모델, 시에라 드날리의 국내 사양과 가격 공개됐다.
 
22년 6월 브랜드 론칭으로부터 신차 론칭까지 1년이 넘게 걸린 상황. 폴스타가 브랜드 론칭 직후 폴스타2를 공식 출시한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메리칸 대표 픽업 SUV 브랜드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는 GM의 대표 대형 차종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쉐보레 타호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 럭셔리한 디자인과 더불어 최상위의 프리미엄과 파워,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을 자랑하는 최신 5세대 모델이다. 국내에는 ▲드날리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 2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5세대가 되며 완벽한 픽업트럭으로 탄생한 드날리는 퍼스트 클래스 럭셔리의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능이 집약된 시에라의 최상위 트림으로, 강력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픽업의 정수를 선사한다.
 
2023 시에라 드날리는 크롬을 적극 활용,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 색상은 ▲아발론 화이트 ▲턱시도 블랙 2종을 기본으로, 상위 트림인 드날리-X에서는 ▲퍼시픽 블루 ▲볼케이노 레드 ▲러쉬 그레이 등 3종이 추가 제공된다.

실내의 경우 드날리는 ▲젯 블랙 컬러가,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의 경우 외부 색상에 따라 ▲젯 블랙 ▲브라운스톤 2종이 제공된다. 아발론 화이트의 경우 브라운 스톤만 선택 가능하며, 볼케이노 레드는 젯 블랙만 선택 가능하다. 나머지 ▲턱시도 그레이 ▲퍼시픽 블루 ▲러쉬 그레이는 젯 블랙과 브라운 스톤 모두 선택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시그니쳐 디자인을 적극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볼드한 프론트페시아 시그니쳐 드날리 크롬 그릴을 비롯해 ▲“C” 모양 시그니처 LED 주간 주행등 ▲듀얼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렬하면서도 존재감을 한층 부각시키는 외관 디자인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크롬 인서트가 적용된 바디 컬러 범퍼 ▲LED 프로젝션 전방 안개등 ▲프론트 토우 후크 ▲아웃 사이드 미러 크롬을 통해 드날리만의 유니크하고 럭셔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드날리 레터링과 배지에 크롬을 둘러 화려함을 강조했으며, 블랙 펜더 플레어와 22인치 폴리시드 투톤 알로이 휠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도 갖췄다. 탑승 편의성을 위해 적용된 3포지션 멀티프로 파워 스텝은 탑승자가 차에 쉽게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해줄 뿐 아니라, 측면부 버튼을 사용할 경우 적재함 쪽으로 전개돼 적재함 접근에도 도움을 준다.

후면부에는 듀얼 머플러 팁과 시그니쳐 LED 테일 램프를 적용, 시에라 드날리만의 세련되고 스포티한 모양을 완성했다.
 
픽업트럭의 포인트인 적재함 역시 광활한 적재용량을 자랑한다. 적재함 배드는 가로*세로 1776*1814mm의 크기를 바탕으로 총 1781L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어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픽업트럭 중 가장 큰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스프레이온 베드라이너를 적용, 적재한 물품의 미끄럼과 스크래치를 방지한다.
 
적재함에 적용된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는 6가지 형태로 테일 게이트를 작동,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적재함 하부 양쪽 끝에는 코너 스텝을 설치해 사용자가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했다.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의 경우 LED 램프와 프리미엄 액세서리를 추가로 적용,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프론트 그릴의 LED로 멋을 더한 GMC 엠블럼과 함께 후면부에도 블랙 GMC 로고가 부착됐으며▲아웃 사이드 미러에 GMC 퍼들램프 ▲머드가드 ▲테일게이트 스텝 라이팅 등을 통해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만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 역시 럭셔리한 스타일링을 통해 이전 세대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을 갖췄다. 시동을 걸면 컬러 클러스터와 센터 터치 스크린을 통해 드날리 애니메이션 웰컴 스크린이 운전자를 반긴다. 뿐만 아니라 ▲천공 천연 가죽 시트 ▲도어 실플레이트 ▲도어 및 스티어링 휠 드날리 로고 ▲오픈 포어 우드 및 브러쉬드 알루미늄 가니쉬 등을 통해 드날리만의 프리미엄을 더했다.
 
또한 디스플레이와 컨트롤 버튼은 사용자가 조작하기 쉽도록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 됐으며, 전자식 기어시프트와 패들 시프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2.3인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는 ▲클래식 ▲디지털 ▲모던 3가지 모드가 제공된다. 컬러 터치스크린의 경우 13.4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 고해상도 화질을 통해 선명하고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15인치 컬러 헤드 업 디스플레이를 적용, 3가지 화면을 합칠 경우 통합 40.7인치의 화면을 제공한다.

럭셔리 대형 픽업트럭다운 편의장비도 빠짐없이 갖췄다. 운전석에는 탑승자 편리함을 위해 맞춤 조절 가능한 전동시트와 럼버 서포트, 열선 스티어링 휠이 기본 제공된다. 1열에는 열선 및 통풍 시트가, 2열에는 열선시트가 적용돼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편리함을 선사한다.
 
또한 ▲적재함 LED 카고 램프 ▲아웃 사이드미러와 히치라이트를 활용한 테스크 라이트는 차박과 캠핑 등 야간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크기에 걸맞는 넓고 효율적인 실내 공간도 특징이다. 1열의 경우 1131mm의 레그룸을 자랑하며, 2열 역시 1102mm의 다리 공간을 제공해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수납공간의 경우 IP어퍼 글러브 박스와 센터 콘솔을 확대, 수납 공간의 극대화를 이뤘다. 2열의 경우 노트북이나 가방과 같은 물건도 2열 좌석에 마련된 시트백 스토리지를 통해 간편하게 수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2열 시트 하단에도 히든 스토리지를 적용, 최고의 공간 효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계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도 시에라 드날리의 특징이다.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부드러우면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엔진과 변속기에는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와 오일 쿨러가 적용, 파워트레인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고강성 풀박스 프레임바디를 바탕으로 시에라 드날리는 최대 3945kg까지 견인 가능하다. 여기에 ▲히치뷰 카메라를 포함한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 ▲히치 라이트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 라인 등 트레일러 연결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트레일러링을 위해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트레일러 하중에 따라 트레일러 브레이크 압력 조절이 가능한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 기술도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오토트랙 액티브 4휠 드라이브 시스템 ▲디퍼렌셜 잠금장치가 기본 장착됐다. 여기에 주행 환경에 따라 엔진 실린더를 최대 17단계로 조절하는 ▲다이내믹 퓨얼 메니지먼트와 ▲스탑앤스타트 시스템 ▲액티브 에어로 셔터를 적용해 최고의 효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탑재된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가변 댐핑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행 환경에 따라 서스펜션의 감쇄력을 자동으로 조정,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안전장비는 360도 올-어라운드 세이프티를 적용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전방 자동긴급 제동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트레일러 존을 포함한 차선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힐 디센트 컨트롤 ▲운전석시트 햅틱 경고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전방충돌 경고 및 전방거리 감지 시스템 ▲인텔리 빔 스마트 하이빔 ▲후방 보행자 경고 ▲전방 주차보조 ▲힐스타트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드날리 9330만원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 9500만원으로 책정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GMC 홈페이지 또는 쉐보레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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